엄청나게 어릴때 보통 부르곤 하는 "지구는 둥그니깐 자꾸걸어나가면 온세상 어린이를 다만나고 오겠네~ 이하 생략 "으로 구성된 노래를 들으면서 자그마히 썩쏘를 드리우고 지구본을 만지작 거리면서
"눈높히 선생님 그 노래대로 가면 대서양이나 알레스카 앞바다에 애들이 다 빠져죽겠는걸요?" 하고 짜증나다 못해 상대하기 싫은 동문서답형 대답을 내밷어대던 아이는.
적당히 어린시절에 난생처음 보는 각종 시험들에 고뇌하는 아이들을 향해 "얘들아 공부가 세상의 전부만은 아니란다" 하고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목소리를 향해.
"담임선생님. 공부는 세상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벌이의 전제조건이랍니다." 하고 이 뭔 병맛... 하는 얼굴을 하게 만들어버린 소년은.
지금은 군대간 친구들을 향해.
"님들하 군대2년 금방 간다능. 난 2개월이나 더한다능.." 하고 발언을 해제끼고 있...는건 아무 상관이 없고.
사실 제가 왜 이런 글을 쓰고있는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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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얼마전에 무심결에 신청한 렛츠리뷰가 당첨이 되었답니다.
사무실에 넋놓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택배가 오더니 뭔가를 던져주고 갔습니다.
그래서 이게 뭐지. 뭐지? 뭐......가 아니구나
하면서 리뷰 신청해뒀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신청한 책이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아는 사람한테
"나 이런책을 읽고있어요" 하면 마치
소고기 먹는 이명박 보는듯한 시선으로 저를 쳐다볼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요. 저 이런책 좋아한다능..
그래서 어떻게든 리뷰를 잘 써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하는데.
일단 어떻게 써야 잘 쓰는건지도 모르겠고.. 그 이전에 머릿속 계획에서 책을 DSLR을 가지고 어찌어찌 잘 찍어서 올리면 간지가 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디카가 없네. 뭐 아무튼 그건 됐고.
그런데 저는 책을 좀 빨리 읽는 편이라
(제가 빠른건지 주위사람들이 느린건지) 순식간에 다 읽어버리고 새로 책을 하나 더 구매했는데. 그게 바로 이거.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대략 겉표면이
1999년 출판된 세기말서적같은 느낌을 줍니다만 올해 출판한겁니다.
겉표면은 둘째치고 저는 교보사이트에서 딱 한줄만 읽고
"이거다!"싶어서 샀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왠지 결말이 예상되는 느낌.
제가
"이거다!" 했던 한줄이란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책을 둘러싼 전쟁과 사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인데. 저는 책을 둘러싼 전쟁까지만 읽고 따라오는 사랑이라는 두글짜를 맹점에 두고 구매했던겁니다.
하아...
에구 그런건 제끼고 일단 필수로 리뷰를 쓰기로되어있는
널 지키기 위해 꿈을 꾼다를 어찌 써야되는데.
글재주도 없고...
에구에구
BGM
SkyLine - YUI
이글루스 가든 - 2주일에 책 한 권씩 읽기